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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9월 13일 목요일

男은 속궁합-女는 부부애… ‘부부의 성’ 천지차

男은 속궁합-女는 부부애… ‘부부의 성’ 천지차 부부간의 성관계 시 만족도를 좌우하는 가장 큰 요인으로 남성은 속궁합을, 여성은 부부애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부부간 성관계 만족도는 시간이 갈수록 떨어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13일 재혼정보회사 온리유가 결혼정보업체 비에나래와 함께 돌싱남녀 526명을 대상으로 부부관계 만족도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요소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남성 응답자들은 ‘속궁합’이라고 답한 사람이 47.5%로 가장 많았다. 반면 여성들은 ‘부부애’(37.3%)라고 답한 사람이 가장 많았다. 이어 남녀 모두 ‘부부관계 당일의 정신적·신체적 상태’(남 20.9%, 여 28.1%)와 ‘공동의 노력’(남 16.0%, 18.6%)을 2, 3위로 꼽았다. ‘정력’이 중요하다고 답한 응답자는 남성 5.0%, 여성 6.5%에 그쳤다. 결혼기간에 따른 부부간 성관계 만족도 변화에 대해서도 남녀간 큰 의견차이가 있었다. 남성들은 ‘신혼초에 가장 만족도가 높다가 점점 떨어졌다’(43.7%)는 반응이 가장 많았고, ‘결혼기간과 무관했다’(27.4%)와 ‘특정시점부터 떨어졌다’(23.6%)는 답변이 뒤를 이었다. ‘특정시점부터 높아졌다’(5.3%)는 응답은 소수였다. 반면 여성들은 ‘결혼기간과 무관했다’(47.5%)는 응답자가 절반에 가까웠고, ‘특정시점부터 떨어졌다’(28.5%)와 ‘신혼초 가장 만족도가 높다가 점점 떨어졌다’(14.5%)라는 반응이 뒤를 이어 부부간의 성관계 만족도는 시간이 갈수록 떨어진다는 반응이 많았다. 손동규 비에나래 대표는 “남성은 성관계 시 욕구를 해소하려는 마음이 강해 신체적인 면이 강조되지만 여성들은 상대와의 정신적 교감이 선행돼야 만족스러운 부부관계가 이뤄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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