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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9월 11일 화요일

최희섭 또 '이상 기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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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활군서 휴가 받고 시즌 마감수술 때문에?… 팀과 불화? 최희섭(33ㆍKIA)에게 다시 '이상 기류'가 흐르고 있다. 신병 치료 차 최근 2군 선수단에서 빠진 최희섭은 재활군에 포함됐지만 휴가를 받고 사실상 시즌을 마감했다. 시즌 종료 후 간단한 수술을 받을 예정이지만 일단 야구장을 떠난 상태다. 하지만 최희섭의 일련의 행보와 시즌 막바지인 점을 감안하면 지난 겨울 팀과의 불편했던 동거가 떠오를 수밖에 없다. 최희섭은 지난 1월 트레이드를 요구하며 새해 합동 훈련에 불참했다. 수 차례 설득과 회유를 하던 KIA는 1월15일 최희섭에게 임의탈퇴 선수로 묶을 수도 있다고 최후 통첩을 보냈다. 결국 전지훈련 명단에서 제외된 최희섭은 과오를 뉘우치고 새로 부임한 선동열 감독과 선수단에 '삼고초려'끝에 지난 4월11일 광주 삼성전에서 1군에 복귀했다. 최희섭은 복귀와 함께 다시 한번 "구단과 팬들께 백배 사죄한다. 모든 걸 잊고 열심히 운동하겠다. 최고의 1루수가 되겠다"는 각오를 밝혔지만 야구가 마음처럼 되지 않았다. 홈런포는 사라졌고, 잦은 부상이 발목을 잡았다. 마침내 선 감독은 지난달 14일 잠실 LG전을 앞두고 복통 증세를 호소했던 최희섭을 엔트리에서 제외하며 "차라리 눈에서 안 보이는 것이 낫다"고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김상현, 이범호와 함께 기존의 중심 타선을 배제하고 시즌을 꾸려가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최희섭은 회복을 거쳐 지난달 21일 한화와의 퓨처스리그 경기에 처음으로 출전, 홈런을 포함해 4타수 2안타 4타점을 기록했다. 1군 복귀를 재촉하는 듯했다. 그러나 이후 최희섭의 2군 출전 기록은 찾아 볼 수 없었다. 올 시즌 1군 성적은 80경기에 나가 타율 2할5푼2리(246타수 62안타)에 7홈런, 42타점이다. 최희섭은 지난 겨울 사생활 문제로 서울 팀으로의 이적을 희망했지만 카드가 맞지 않아 뜻을 이루지 못했다. 이번에도 최희섭이 '몸보다 마음이 아픈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나도는 가운데 '또 다시 야구에 대한 열의가 식어가는 것이 아닌가'라는 걱정스런 눈길은 불거지고 있다. KIA 관계자는 "최희섭이 가벼운 수술을 받으려 했지만 순위 싸움 변수가 있어 시즌 뒤로 미룬 상태"라며 주위의 '불편한 눈길'을 강하게 부정했다. 성환희기자 hhsung@sp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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